사회
박원순 시장 폭행 여성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1-11-16 16:18  | 수정 2011-11-16 18:19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민방위 훈련 상황을 참관하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한 혐의로 62살 여성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15일) 오후 2시 반쯤, 서울시청역사 2번 출구 부근에서 인명 구호장비 시연을 보고 있던 박 시장에게 다가가 목덜미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박 씨는 "나라사랑, 국민사랑의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8월에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에게 다가가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와 멱살을 잡고 흔들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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