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성 72% "늙은 남편 부담스러워"
입력 2011-11-16 07:33  | 수정 2011-11-16 10:07
우리나라 여성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 늙은 남편을 돌보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항목에 대해 남성은 66.4%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실시한 '저출산·고령화 사회갈등' 국민인식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젊은 층의 동의 비율이 71.3%로 중장년층(70.1%)과 노년층(60.7%)에 비해 높았습니다.
이밖에 '자녀 수가 줄어들어 오래 사는 부모의 부양 문제로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항목에는 전체 응답자의 77%가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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