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정직한 대통령으로 남겠다"
입력 2011-11-15 19:53  | 수정 2011-11-16 16:43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에 대해 "정치적이지 못하며 정직한 대통령으로 남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회 방문에 대해 야당을 압박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며 "그렇게 하려고 했다면 다른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언론에서는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하는 게 야당을 압박해 FTA를 일방 처리하기 위한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