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 남성, 근로복지공단 여직원에 고무탄 발사
입력 2011-11-15 18:52  | 수정 2011-11-16 17:02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고무탄에 맞아 허벅지가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2시 반쯤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에서 산재 보험 중단처리에 앙심을 품던 66살 이 모 씨가 공단 여직원 서 모 씨에게 고무탄이 장착된 가스총을 난사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직원은 허벅지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체 2급 장애인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보험 연장을 해 주지 않자 분풀이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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