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엘더스' 실무진 외교·통일부 방문
입력 2011-11-15 16:09  | 수정 2011-11-15 18:19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국가 수반들의 모임인 '더 엘더스' 실무진이 오늘(15일) 오전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를 방문했습니다.
실무진은 통일부 김기웅 통일정책기획관과 외교부 임웅순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을 면담하고 대북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실무진은 방한 목적에 대해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시각을 알아보고자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초 방한 일정이 끝난 뒤 북한을 방문하려다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무진은 "현재로서는 방북 계획이 없다"며 "엘더스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방한 결과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등 엘더스 소속 인사들은 지난 4월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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