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불법 학원을 차려놓고 고액과외를 한 학원 원장과 강사들이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학원 단속팀과 경찰은 어제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강사 7명을 고용해 중학생과 고등학생 20여명에게 불법 과외를 한 현장 3곳을 적발했습니다.
학원장 신 모씨는 방이 세 개인 아파트를 네 개로 고쳐 과외방으로 사용했으며, 방마다 2~3인용 책상을 두고 10여년 간 불법 과외를 해 온 것으로 단속반은 추정했습니다.
과외비는 한 과목에 하루 2시간씩 월 8회에 80만 원으로 다른 학원에 비해 2.5~3배 정도 비쌌습니다.
학생 모집은 전단을 이용하거나 입소문 또는 학부모 소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교육과학기술부 학원 단속팀과 경찰은 어제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강사 7명을 고용해 중학생과 고등학생 20여명에게 불법 과외를 한 현장 3곳을 적발했습니다.
학원장 신 모씨는 방이 세 개인 아파트를 네 개로 고쳐 과외방으로 사용했으며, 방마다 2~3인용 책상을 두고 10여년 간 불법 과외를 해 온 것으로 단속반은 추정했습니다.
과외비는 한 과목에 하루 2시간씩 월 8회에 80만 원으로 다른 학원에 비해 2.5~3배 정도 비쌌습니다.
학생 모집은 전단을 이용하거나 입소문 또는 학부모 소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