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우여 "이 대통령 국회 방문 FTA 처리 분기점 되길"
입력 2011-11-15 10:25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한미 FTA 비준안 처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양당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한·칠레FTA 비준안 처리를 요청한 전례와 함께 한국 의정의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FTA 관련 여야 합의문이 백지화되면서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피해 대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에, 합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그 이상의 조치를 모색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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