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우 결혼 "어른이 됐다"…속도위반 고백
입력 2011-11-15 09:01 

god 출신 가수 김태우(30)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태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통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다"며 "저 김태우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랐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이라 이제야 말하게 됐다"며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또 "예쁜 조카가 생겼다"며 혼전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김태우가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오는 12월 26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9년 9월 처음 만나 1년 6개월 가량 교제를 해 왔으며 예비신부는 현재 S 대학교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김태우는 1997년 god로 데뷔해 ,2006년 부터 솔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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