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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첫 내한은 졸리 없이 혼자
입력 2011-11-15 08:07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영화 ‘머니볼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피트는 14일 오후 9시께 검은색 상하의의 수수한 의상을 입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피트는 입국장을 나오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피트는 이날 수십명의 경호원들이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특급 경호를 받았다. 그의 입국을 기다리며 공항을 채운 취재진과 팬들 때문.
피트는 15일 오전 11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하루동안의 스케줄을 수행한다.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당초 브래드 피트는 14, 15일 이틀간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일정을 마친 뒤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 한국에서의 일정은 축소됐다. 또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을 대동하지 않을까라는 관심을 받았으나 홀로 한국을 방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영화 ‘머니볼은 140년 메이저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룬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실존 인물 빌리 빈 단장 역할을 맡았다. 17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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