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미사일기지 폭발, 이스라엘 배후설"
입력 2011-11-15 07:43 
이란의 미사일 기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1일 이란 미사일 기지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이스라엘 언론들은 그동안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에서 벌어진 각종 사고를 나열하면서 자국 정부가 배후에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방 첩보기관 소식통은 폭발이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타임은 전했습니다.
이란에서는 2007년과 작년 두 차례나 미사일 기지가 폭발했고, 작년과 올해 이란 핵 과학자 3명이 암살되는 등 이스라엘의 공작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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