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몬티 총리 지명자 "이탈리아 희생 강요받을 수도"
입력 2011-11-15 05:01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마리오 몬티 총리 지명자는 "이탈리아 국민들이 앞으로 희생을 강요받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몬티 지명자는 정치 지도자들과 내각 구성에 대해 협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민주국가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몬티 지명자는 또 금융시장에 "정부를 구성하는 동안 인내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새 정부에 대한 시한을 정하는 것은 그만큼 정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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