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성남시장, 철거민에 폭행당해
입력 2011-11-12 18:22  | 수정 2011-11-13 13:46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성남시청 광장 행사장에서 판교철거민단체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오늘(12일) 오후 3시10분쯤 '성남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석하던 중 판교철거민대책위원회 황 모 씨 등 5명이 이 시장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이 시장은 이들에게 멱살을 잡혀 넥타이가 풀어지고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의 수행비서 백 모 씨도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가해자들은 2004년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이주대책 없이 삶터에서 쫓겨났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들을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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