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창원의 주남 저수지에는 벌써 겨울 철새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노란부리 저어새를 포함한 수십 종의 희귀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쇠기러기를 포함한 기러기떼들이 군무를 펼치며 창공을 수놓습니다.
떠날 듯이 하늘을 누비던 기러기떼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들녘으로 돌아옵니다.
천연기념물인 노란부리 저어새는 긴 부리로 저수지 곳곳을 조사하듯 다니고 왜가리와 백로는 누구의 자태가 더 도도한지 내기라도 하듯 긴 다리를 뻗어댑니다.
수초가 있는 곳에 둥지를 트는 흰죽지와 물닭은 먹이를 발견하는 즉시 물질을 합니다.
▶ 인터뷰 : 천염 / 주남저수지 조수보호감시반
- "지금 주남저수지에는 겨울 철새,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고니와 흰죽지, 흰뺨검둥오리 등 30여 종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지금 오시면 다양한 철새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겨울 철새들이 몰려드는 주남 저수지.
습지와 철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탐조 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생생한 학습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선화 / 김해시 장유면
- "아이들이 새를 볼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또 아이들이 철새가 무리지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하니까, 경치도 좋고 다행히 날씨가 춥지도 않고 해서…."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이곳 주남저수지를 찾은 30여 종의 겨울 철새들은 1월을 이루게 되고, 봄이 되는 3월이면 고향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경남 창원의 주남 저수지에는 벌써 겨울 철새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노란부리 저어새를 포함한 수십 종의 희귀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쇠기러기를 포함한 기러기떼들이 군무를 펼치며 창공을 수놓습니다.
떠날 듯이 하늘을 누비던 기러기떼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들녘으로 돌아옵니다.
천연기념물인 노란부리 저어새는 긴 부리로 저수지 곳곳을 조사하듯 다니고 왜가리와 백로는 누구의 자태가 더 도도한지 내기라도 하듯 긴 다리를 뻗어댑니다.
수초가 있는 곳에 둥지를 트는 흰죽지와 물닭은 먹이를 발견하는 즉시 물질을 합니다.
▶ 인터뷰 : 천염 / 주남저수지 조수보호감시반
- "지금 주남저수지에는 겨울 철새,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고니와 흰죽지, 흰뺨검둥오리 등 30여 종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지금 오시면 다양한 철새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겨울 철새들이 몰려드는 주남 저수지.
습지와 철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탐조 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생생한 학습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선화 / 김해시 장유면
- "아이들이 새를 볼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또 아이들이 철새가 무리지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하니까, 경치도 좋고 다행히 날씨가 춥지도 않고 해서…."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이곳 주남저수지를 찾은 30여 종의 겨울 철새들은 1월을 이루게 되고, 봄이 되는 3월이면 고향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