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입체로 만나는 생생한 세상' 3D 영상산업전
입력 2011-11-11 16:46  | 수정 2011-11-12 08:12
【 앵커멘트 】
우리나라 3D 영상 산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영상산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영상산업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고, 화려한 영상에 관람객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 청령포가 3D 영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문화재 곳곳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영상은 최첨단 레이저 측량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아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모니터와 3D 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장비들도 한 곳에 모였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올해 처음 열린 대전 3D 영상산업전은 3D 산업의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3D 콘텐츠를 손쉽게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며 최신 정보와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이상 / 3D 영상산업전 참가업체
- "예전에는 독립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서로 좀 질이 떨어졌는데, 같이 이런 장에서 교류하면서 콘텐츠 질도 올리고 소프트웨어도 보강하면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비명도 지르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에 빠져듭니다.

영화 '아바타'를 능가하는 영상 산업을 위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염홍철 / 대전광역시장
- "기술을 사업화하고 사업화된 것을 판로를 개척하고 현장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그런 일들을 위해서…."

대전시는 오는 2014년 조성되는 HD드라마타운과 함께 영상 산업 특성화를 위한 산업전을 국제규모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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