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국철, 다섯 번째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1-11-11 11:36 
신재민 전 차관 등 현 정권 고위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해온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오늘(11일) 다섯 번째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뇌물 공여 부분과 함께 이 회장이 회삿돈 900억 원을 횡령하고 사기로 12억 달러의 선수금환급보증을 받아낸 혐의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회장이 정권 로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검찰의 조사 대상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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