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무더기 예금인출…'뱅크런' 우려
입력 2011-11-10 15:01 
그리스에서 최근 은행 예금을 무더기로 인출하는 예금주들이 늘면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인 뱅크런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의 국민투표 발표 이후 그리스 국민은 전체 예금의 약 3%에 육박하는 50억 유로 한화로 약 7조 6천억 원을 시중 은행에서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금주들의 이런 움직임은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경우 유로화 예금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그리스 통화로 바뀔 우려 때문이라고 은행업계는 분석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