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닉스 본입찰 내일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1-11-09 15:26  | 수정 2011-11-09 17:13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유일한 인수 후보인 SK그룹의 검찰 비자금 조사와 관계없이 "내일(10일) 오후 3시부터 예정된 입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SKT 내부에서 인수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동안 하이닉스 인수에 공을 들인 만큼 갑작스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오며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SK텔레콤과 STX그룹의 2파전 구도로 진행되다가 STX가 중도에 인수 의향을 철회하면서 SKT 단독 입찰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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