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난 여기에 있네'…경기도 노래 발표
입력 2011-11-09 15:13  | 수정 2011-11-09 21:03
【앵커멘트】
'부산갈매기'와 '서울 서울 서울'이란 노래를 들으면 해당 지역이 자연스레 떠오르실 텐데요,
경기도가 역사와 자연을 담은 대표노래를 발표했습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 윤도현)

"긴긴 남한산성길 따라 수원화성 길에도 태양은 늘 눈 부셔~♩♪"

가수 윤도현의 힘있는 목소리가 수원역 대기실에 울려 퍼집니다.

언뜻 보기엔 윤도현 콘서트 같지만, 경기도를 대표하는 노래 발표회장입니다.

'난 여기에 있네!'란 경기도 대표노래는 김현철 프로듀서가 작곡을, 심현보가 작사를 맡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가수 겸 작곡가
- "이 곡은 제 아들과 아내가 부를 것이고, 우리 가족의 노래, 이웃의 노래…제가 경기도민이거든요. 그래서 더 나아가서 고장의 노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락발라드풍의 감미로운 멜로디에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와 자연, 문화를 가사에 담았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노래가 감미롭고 싶고 정겨워서 많은 분이 사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민들이 더 많이 부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발표회에는 윤도현과 함께 가수 김조한, 김태우가 출연해 90분 동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면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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