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그콘서트 '달인' 종영, '박수칠 때 떠난다'
입력 2011-11-09 10:41  | 수정 2011-11-09 10:44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 '달인'이 종영을 알렸습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KBS '개그콘서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가 9일 녹화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4년 동안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로 사랑을 받았던 '달인'은 달인 역의 김병만이 회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묘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달인' 코너를 통해 김병만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오르며 '국민개그맨'으로 거듭났고 류담과 노우진 역시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넓혔습니다.

한편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칠 때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제부터 개콘은 무슨 재미로 보나",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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