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대표 "민주당 ISD 절충안, 당론으로 확정해야 협의 가능"
입력 2011-11-09 09:52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된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 ISD 절충안은 당론으로 확정 시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미FTA 비준 직후 미국과 ISD 존폐 협상 약속을 전제로 한 비준 절충안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확정하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론으로 이를 확정하면 정부와의 협의는 별도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당 쇄신책과 관련해서는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대통령과 만나 변화를 모색 것이라며, 당 쇄신파의 의견을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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