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콘’ 달인, 4년만에 폐지…오늘(9일) 마지막 녹화
입력 2011-11-09 08:22 

‘개그 콘서트 간판 예능 ‘달인이 4년 만에 막을 내린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달인 코너가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개그 콘서트에서 폐지된다.
한 방송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개그 콘서트에서 다양한 새 코너를 선보이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행히 반응이 좋다”며 앞서 ‘봉숭아 학당 이 폐지된 데 이어 ‘개콘 의 또 다른 간판 코너 ‘달인 역시 이번주 녹화를 끝으로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온 ‘달인 이기 때문에 폐지 관련 제작진과 ‘달인 팀 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며 긴 회의 끝에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김병만을 비롯해 ‘달인 팀이 ‘개콘에서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직 ‘달인 후속 코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병만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달인은 시청자들이 원할 때 까지 계속된다. 때때로 소재고갈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물론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선보인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늘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주는 억지 코미디는 하지 않겠다. ‘달인 이 끝나는 그날까지 최대한 성심성의껏, 제대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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