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유튜브에 수능 대리시험을 알선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올린 20대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대리응시자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성공경험이 있다는 등 부정행위를 부추기는 동영상을 제작해 올린 혐의로 20살 오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오 씨가 올린 동영상을 보고 총 14명이 의뢰를 했으며, 이 중 13명이 시험을 대신 봐 줄 사람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당국은 수능을 앞두고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가 있을 수 있다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