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D-3…"예비 마킹 지우세요"
입력 2011-11-07 17:39  | 수정 2011-11-07 21:13
【 앵커멘트 】
오늘 대학 수학능력시험 문제지가 전국 고사장으로 배송됐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이성훈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오는 10일 치르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가 철통같은 보안 속에 전국 1,200여 개 고사장으로 배부됐습니다.

시험지 운송에 동원된 인원만 400여 명.

시험지는 시험 당일 개봉되는 순간까지 시험장별로 철통 경비 속에 보관됩니다.

시험 전날 오후 각 시험장에서는 수험표를 배부하는데,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성삼제 / 교과부 미래인재정책관
-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서…."

시험 당일에는 아침 8시10분까지 시험실로 들어와야 합니다.


「휴대용 전화기와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왔다면 시험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맡겨야 합니다.」

지난해에도 50명이 반입금지 품목을 가져왔다 성적이 무효처리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또 OMR 판독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 마킹 흔적을 지우지 않으면 오답처리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합니다.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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