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시 시황
입력 2006-08-01 10:07  | 수정 2006-08-01 10:07
오늘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지금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주가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심리가 강했던 데다 FRB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걷히지 않아 미국증시가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증시도 오늘 약세로 출발했는데요,

외국인들이 현물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선물을 천 6백억원 이상 매수를 하고 있고,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89포인트 상승한 1304.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 섬유의복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보험과 전기가스,제조업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은행주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민은행이 장 초반 2.5%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가 1% 내외로 오르는 등 IT 대형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포스코,SK텔레콤, 현대차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엿새만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6포인트 내린 555.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인터넷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와 종이목재,의료정밀기기,운송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NHN이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지분인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어제에이어 여전히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투어와 메가스터디,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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