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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완, 엄정화에게 '결혼 하자' 청혼 문자 보냈더니…
입력 2011-11-03 14:22  | 수정 2011-11-03 14:25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엄정화에게 청혼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일 오전 우종완은 3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엄정화에게 장난으로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얼마 전 엄정화에게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장가를 못 갔으니 너랑 결혼해야겠다'고 농담 섞인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엄정화에게 "'내 기분도 생각해줘야 하는 것 아니야?'라는 답장이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우종완은 "엄정화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있다"며 "착하고 예쁘다. 더 좋은 건 함께 늙어간다는 것이다"라고 말해 엄정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둘이 결혼하면 멋진 커플 탄생할 듯", "방송 나온 김에 고백하는 건 어떠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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