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생활 지도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개한 '중등학생 학교생활 실태와 가치관 학생 조사'에 따르면 전국 학생 천649명의 65.3%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잘 권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전교조가 조합원 교사 천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선 교사의 31.4%만 같은 질문에 동의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수업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에도 44.5%와 26.9%가 그럴 권리가 있다고 답했지만, 교사는 24.1%와 9.8%만 찬성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개한 '중등학생 학교생활 실태와 가치관 학생 조사'에 따르면 전국 학생 천649명의 65.3%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잘 권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전교조가 조합원 교사 천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선 교사의 31.4%만 같은 질문에 동의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수업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에도 44.5%와 26.9%가 그럴 권리가 있다고 답했지만, 교사는 24.1%와 9.8%만 찬성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