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에 모인 글로벌 한상들…"대한민국 알리기 다짐"
입력 2011-11-02 19:02  | 수정 2011-11-02 23:32
【 앵커멘트 】
전 세계 한상들의 축제인 제10회 한상대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상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대한민국을 알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 부산시,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 소식을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0여 개 나라에서 온 1천100여 명의 동포 경제인들은 고국의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걸 뿌듯해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굴지의 기업 수장이 됐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이를 한상 네트워크로 채우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대동 / 삼문그룹 회장(제10차 한상대회장)
- "동포 기업인들이 (고국에) 와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된 전시관 600개를 돌아보고 필요한 것들을 거주국가에 가서 수입해서 팔아서 우리나라 제품을 알리는 겁니다."

올해 한상대회는 질적, 양적으로 사상 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00개 기업에서 차린 600개 부스가 국내외 3천300여 명의 경제인들을 맞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근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10년 동안 한상대회가 내외 경제인들 간에 여러 사업을 협조할 수 있는 상생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데 다들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협조체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시키기 위해서 계속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건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입니다.

1세대 한상들이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일궜다면, 2세대 한상들은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부산 벡스코)
- "내일(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업종별 세미나와 전략 세미나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모래(4일) 멘토링 세션에서는 한상들의 성공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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