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재인은 정말 쇠고집일까?
입력 2011-11-02 18:22 

가수 장재인이 고집이 세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재인은 EBS FM(104.5MHz) '청년시대-라디오 드림, 토마스쿡입니다' 수요일 라이브 코너 '라디오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와 함께 재기발랄한 입담을 선보였다.
장재인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의 진상을 알아보는 코너 중 '장재인은 고집이 세다'는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평소 3명 이상이 얘기하면 금방 넘어가는 얇은 귀를 털어놨다.
하지만 장재인은 "내가 100% 확신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굽히지 않는다"며 소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자신만의 음악에 대한 고집을 지켜가지만 댄스음악 등 다양한 음악에도 관심을 갖고 폭넓은 장르를 받아들이는 유연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밖에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면들에 대해 장재인은 "요즘 것들 보다는 예전 것을 더 좋아한다"며 자신의 취향을 밝히며 오래된 음악들과 문학들을 즐기는 일상 한편, 컴퓨터와 게임에는 누구보다 지지 않는 최첨단 20대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스타K2' 이후 가요계의 신데렐라가 된 장재인은 "확 달라진 환경과 바빠진 활동 속에서 힘들고 지쳐서 나 스스로를 잃어버릴 뻔 한 적도 있지만 좋은 면을 보고 좋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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