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2일 오후 5시 이센스는 소속사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재 경찰조사를 마친 상태인 이센스는 검찰에 송치되기 전 대중에게 양심 고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센스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 시작되었지만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은 그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센스는 올 초 자신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경찰조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센스가 활동 중단하는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 '대마초흡연'이었구나”,11월 연예계 괴담이 시작되는건가”,활동 중단이라니 결국 쌈디가 혼자 활동하겠네”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이센스의 활동 중단 이유로 알레르기 천식과 폐결핵 진단을 받아 고향에서 요양 중에 있어 건강상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대마초 흡연 고백으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