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실 스마트폰 판매 27명 입건
입력 2011-11-02 16:18  | 수정 2011-11-02 18:25
인천 서부경찰서는 택시 승객들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 밀수출 업자에게 넘긴 혐의로 조직폭력배 31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택시기사 26명도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월부터 택시 기사들로부터 분실 스마트폰 37대를 1대에 10여만 원씩 주고 사들인 뒤 밀수출 업자에게 되팔아 수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밀수출 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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