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대차, 5000cc V8 제네시스 쿠페 공개
입력 2011-11-02 11:52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하는 SEMA쇼에서 '제네시스 쿠페 RM500'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쿠페 RM500은 현대차의 5.0리터 450마력의 타우 V8 엔진을 장착하고, 리즈밀렌레이싱이 튜닝해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차량이다.

RMR의 대표인 리즈밀렌은 "제네시스 세단의 R스펙 V8엔진을 보자마자 이 엔진이 제네시스 쿠페의 퍼포먼스를 향상 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엔진이 될 것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면서 "외관은 슬릭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해 평상시 드라이브를 다닐때나 서킷을 달릴 때 모두 만족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리즈밀렌은 2005년, 2008년, 2009년에 각기 드리프트 대회와 랠리 대회 등으로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이 차에는 후방에 GReddy사의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고 티타늄제 배기팁으로 꾸몄으며 오일쿨러와 리어디퍼런셜 쿨러를 장착해 가혹한 서킷 주행에서도 제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같은 추가적인 장비를 더해 20마력 정도를 더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리즈밀렌측은 밝혔다.


여기 프론트립, 스포일러, 디퓨저, 사이드스커트, 안개등 덕트, 그릴 등 에어로파트(공기흐름을 향상시키는 부품)과 천장부위도 모두 탄소섬유로 만들어 경량화와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바퀴는 HRE 793-RS 19인치 휠에 한국타이어 벤투스 R-S3 타이어(전 245/40ZR19, 후 275/45ZR19)를 장착했으며 브램보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로터에 6피스톤(전) 캘리퍼와 4피스톤(후) 캘리퍼를 장착했다. 실내는 RMR이 새겨진 스파르코(Sparco) 크로노 스포트 시트가 장착됐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행사에서 제네시스쿠페의 후속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전남 영암에는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동영상] 현대차-리즈밀렌,"세마쇼에 ‘특별한 차 공개한다"·섹시한 레이싱모델과 즐거운 시간 ‘피트워크 이벤트·제네시스 쿠페 스파이샷에 황당 문구 ‘정몽구 회장 디스?·제네시스 쿠페 후속 실내 공개…'어떻게 달라졌나'·위장막 벗겨진 제네시스 쿠페 후속…벨로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