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먹고 대들다니…', 자신의 딸 목 졸라 폭행한 아버지 입건
입력 2011-11-02 10:50  | 수정 2011-11-02 11:00


자신의 딸을 혼내던 아버지가 전기 줄로 딸의 목을 조르고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46)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대구 북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딸 B(20)씨가 술을 자주 먹고 자신에게 대든 것에 분노해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안에 있던 전기 줄을 이용해 B씨의 목을 감아 넘어뜨린 후 폭행한 혐의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 등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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