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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흥행독주 속 200만 돌파 눈 앞
입력 2011-11-02 08:55 

영화 '완득이'가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3주차를 맞은 '완득이'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376개 스크린에서 7만 5,4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75만 3,047명을 기록했다.
'완득이'는 개봉 첫 날부터 흥행돌풍을 이어가던 '도가니'와 할리우드 대작 '리얼 스틸'과 '삼총사 3D' 등을 제치고 3일 만에 50만 관객을 찍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왔다.
'완득이'는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선생님 동주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김윤석은 선생님 동주 역을 맡아 누구나 꿈꾸는 선생님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으며,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걸오앓이를 양산한 유아인 역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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