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독일 정상, 그리스 문제 긴급회담
입력 2011-11-02 01:13  | 수정 2011-11-02 02:42
그리스가 유럽연합의 구제금융안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오늘(2일) 긴급회담을 갖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등에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긴급회담에 나섭니다.
이번 회담에는 IMF 국제통화기금 총재, 유럽연합 관계자, 그리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고 독일 총리실 측이 양국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보도자료에서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수적"이라며 그리스에 유럽의 합의안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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