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금수송차량 탈취 용의자 3명 검거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탈취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택배회사 수송차량을 습격해 운전자를 마구 폭행하고 현금 5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31살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어제(28일) 대전에서 A씨를 검거했고, 오늘(29일) 부산에서 공범 2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탈취한 5천만 원을 고액권으로 바꿔주겠다고 받아 잠적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으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미뤄 또 다른 공범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