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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K리그 6강 PO 막차를 잡아라
입력 2011-10-29 12:14  | 수정 2011-10-29 17:07
【앵커멘트】
프로축구 정규시즌이 내일(30일) 30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려는 치열한 경쟁의 승자는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팀은 정규리그 1위 전북과 2위 포항, 3위를 다투는 수원과 서울입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울산과 부산, 경남·전남·제주가 경쟁합니다.

피 말리는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5위 울산입니다.

대구와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6강에 오릅니다.


지더라도 부산·경남·전남 중 두 팀이 이기지 못하면 6강에 진출합니다.

6위 부산은 꼴찌 강원을 꺾으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울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넘봅니다.

서울과 맞붙는 경남, 전북과 상대하는 전남은 무조건 승리하고 부산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합니다.

부산·경남·전남은 골 득실도 똑같아 '마지막 승부'를 끝내고 골 득실까지 따질 수 있습니다.

수원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제주는 경쟁팀들보다 불리한 상황입니다.

승리는 기본이고 부산이 패하고 경남·전남이 비기거나 지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와야 합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은 다음 달 19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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