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죽음을 '암살'로 규정했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관영지에 쓴 칼럼에서 "카다피는 나토군의 공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살아있었고, 결국 무장한 남성들에게 암살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토의 공격이 카다피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서 "카다피의 시신을 전쟁의 전리품처럼 전시하는 것은 무슬림과 여타 종교의 기본적인 규범조차 어긴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쿠바 정부는 리비아 국가 과도위원회의 정부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리비아에서 외교관들을 철수한 바 있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관영지에 쓴 칼럼에서 "카다피는 나토군의 공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살아있었고, 결국 무장한 남성들에게 암살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토의 공격이 카다피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서 "카다피의 시신을 전쟁의 전리품처럼 전시하는 것은 무슬림과 여타 종교의 기본적인 규범조차 어긴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쿠바 정부는 리비아 국가 과도위원회의 정부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리비아에서 외교관들을 철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