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전탑 부품 훔친 부부 3쌍 입건
입력 2011-10-24 18:05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부품교체를 위해 송전탑 주변에 놓아둔 부품을 훔친 혐의로 44살 김 모 씨 부부 등 부부 3쌍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쯤 용인 함박산 등산로에서 48살 엄 모 씨가 고압전선 부품 교체를 위해 송전탑 주변에 둔 시가 850만 원 어치의 부품 50개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 부부는 송전탑 공사현장 부품을 1~2개씩 훔쳐 팔아 돈이 되자, 동생과 지인 부부까지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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