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재규어, 신형 XF 출시…‘대세는 디젤’
입력 2011-10-24 17:52  | 수정 2011-10-24 17:59
재규어코리아는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재규어 한남전시장에서 신형 XF 출시행사를 열었다. 신형 XF는 내달 말 국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초부터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이 시작된다.

신형 XF에는 신형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엔진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4.4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5초라고 재규어코리아 측은 밝혔다.

또, 저마찰 피스톤과 수냉식 터보차저를 적용했으며 독일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재규어 최초로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기능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재규어의 신형 XF는 과감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인 XJ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재규어 특유의 'J-블레이드' 시그니처가 채택된 LED 헤드램프, 새롭게 개선된 리어 디자인의 핵심인 테일램프 등은 야간 주행 시 재규어 XF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보여준다.


재규어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신형 재규어 XF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은 스포츠세단의 다이내믹함과 재규어 고유의 우아함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특히 새롭게 추가된 2.2리터 디젤 모델은 성능과 효율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해 여느 스포츠세단과 차별화됐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2.2리터 디젤 '럭셔리' 모델이 6590만원, 3.0리터 V6 디젤 '럭셔리' 모델이 759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8440만원, 'S 포트폴리오' 모델이 9890만원, 5.0리터 V8 DOHC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이 865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XFR은 1억 499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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