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에는 공익근무, 밤에는 날치기…' 20대 검거
입력 2011-10-24 11:58 
심야에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 오토바이 날치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인천 모 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 24살 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심야에 여성들의 핸드백을 뺏는 방법으로 21차례에 걸쳐 현금 3백만 원과 귀금속 등을 날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강 씨가 오후에 구청에서 퇴근한 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자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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