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중기, 어린 세종에서 이번엔 OST까지 ‘잘나가네~’
입력 2011-10-24 09:52 

SBS TV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어린 세종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 배우 송중기가 가수로 변신했다.
11월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에서 팝송 ‘워터 이즈 와이드(The Water Is Wide)를 부른 것. 송중기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 멤버이자 현재 ‘우쿨렐레 피크닉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 여가수 ‘계피와 듀엣을 이뤄 인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송중기는 ‘워터 이즈 와이드 이외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 ‘맛있게도 냠냠을 불렀다. 동요 ‘빙빙 돌아라를 재미있게 개사한 이 곡은 극중 능청스러운 청년 백수 ‘지웅의 테마송으로 적격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한예슬이 연기한 홍실의 영화 속 명대사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음성이 그대로 담긴 노래 ‘세상에 공짜는 없다도 색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우쿨렐레 피크닉이 부른 ‘웃어요는 하와이 전통 악기인 우쿨렐레의 청량한 소리에 매력이 듬뿍 담겨 있어 ‘티끌모아 로맨스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지난 20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된 ‘티끌모아 로맨스의 OST는 영화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작업한 실력파 음악감독 이병훈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영화는 청년백수 송중기가 국보급 ‘짠순이 한예슬을 만나 돈 벌기 노하우를 전수받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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