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번기 틈타 농가 턴 30대 구속
입력 2011-10-23 23:53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농번기에 전국 각지 농촌 마을을 돌아다니며 금품 수천만 원을 훔쳐온 혐의로 37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59살 김 모 씨의 농가에 들어가 현금 500만 원과 2천여만 원 어치의 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5월부터 모두 13차례에 걸쳐 4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 씨는 농번기에 빈 농가들과 60~70대 농민들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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