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연합 정상회담 기대…세계증시 상승
입력 2011-10-22 06:30  | 수정 2011-10-22 10:02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급등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2.31%, 267포인트 상승한 1만 1천80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49%, 38포인트 오른 2천637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88%, 22포인트 오른 1천2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로존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이 국가부도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 8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은 1.93%, 103포인트 오른 5천488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도 3.55% 상승했습니다.

프랑스도 2.83% 올랐고,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17개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는 23일과 26일로 예정된 유럽연합, EU 정상회의를 통해 포괄적인 유로존 위기 타개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장을 상승세로 이끌었습니다.

한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6%, 1달러 33센트 오른 배럴당 87달러 40센트에 마감하며, 이번 주에 0.7%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서 23.2달러 오른 온스당 1천636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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