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D-4] 각종 의혹 '봇물'…안철수 주말 등판하나
입력 2011-10-21 16:46  | 수정 2011-10-21 21:14
【 앵커멘트 】
서울시장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는 가운데 후보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철수 교수의 지원 여부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대답을 피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라이트 등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지지를 선언합니다.

- "나경원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 "여기까지 오는 것 힘들었지만 조금 더 힘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찍고, 찍고, 또 찍고.

무소속 박원순 나타나자 이른바 '인증 샷'을 찍으려는 인파가 몰려듭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무소속 후보
- "한나라당이 갖고 있는 정체성, 정책, 행태 갖고는 결코 합리적인 시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막판 변수로 떠오른 안철수 교수의 유세 동참에 대해서는 답을 피합니다.


- "(안철수 교수께서 주말에 유세에 동참하실 수도 있을까요?) 안 교수님이요….

각종 의혹 제기도 '봇물'이 터졌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아름다운 재단이) 특정이념을 지향하고 각종 시위를 주도하는 시민단체들에게도 상당수 지원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박원순 캠프 대변인
- "수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1억 원짜리 강남 피부 삽을 들락거리면서 과연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두 후보는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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