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대법관 오늘 임명 제청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늘(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의 후임자를 임명 제청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제청 대상자로는 김용덕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보영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대법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구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법관으로 임명됩니다.
특히 박보영 변호사가 후보자로 지명돼 취임하면 김영란, 전수안 대법관의 뒤를 이어 사상 세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