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개인용 재활의료기, 해외 진출 본격화

일반 성인은 물론 고령자들도 손쉽게 근골격계 회복 운동을 할 수 있는 국산 개인용 근골격계 전문 의료기기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의료기기 전문 업체 씨알메디(대표 안종덕)는 독일, 일본, 미국 등 외국기업과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씨알메디는 오는 2012년부터 국내 시장을 넘어 독일, 미국, 일본 등에 자사의 개인용 근골격계 전문 의료기기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독일에서는 약이나 수술 없이 근·골격계 회복을 원하는 해외 고령자와 여성고객을 위한 전용 케어센터의 개설도 추진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유명 재활치료 센터로부터 공동연구 제의를 받아, 재활 의료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알메디는 정형외과적 수술, 산모, 비만과 관련된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근·관절 관련 질환을 간단한 회복 운동만으로도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2월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 첨단의료기기 테크노 밸리에서 창업, 적극적인 정부지원과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단인 숭실대 GTEP 사업단을 비롯해 각종 단체와의 산학협력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