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라스콤, 북 휴대전화 인터넷서비스 계획"
입력 2011-10-21 10:42 
북한 내 이동통신사업자인 이집트 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이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방북했던 미국 민간단체 '조선익스체인지'의 제프리 시 회장은 "오라스콤 관계자가 북한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더할 계획이며 현재 서비스 시험 단계라고 말했다"고 방송에 전했습니다.
방송은 그러나 "북한 당국이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서비스가 시작되더라도 가입자를 평양에 상주하는 외국인으로 한정할 것으로 알려져 일반 주민은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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