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구타유발' 운전자 TOP7…보기만 해도 짜증나
입력 2011-10-21 10:07  | 수정 2011-10-21 17:07


총 1483명의 응답자 중 28%인 418명은 ‘진입로 막판에 새치기 하는 운전자가 가장 짜증난다고 답했다. 막판 새치기는 멀리서부터 줄 서 있는 사람들을 한 순간에 바보로 만드는 행위며, 차 간격도 보지 않고 무작정 들이미는 운전자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높다는 의견이다.

가장 짜증나는 운전자 2위는 ‘일차로에서 느릿느릿 달리는 운전자가 차지했다(335명, 23%). 한 응답자는 1차로는 추월차선인데, 느릿느릿 1차로만 고집하는 운전자들을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는 3위에 올랐다(278명, 19%). 방향지시등은 상대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해 방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인데, 이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기본이 안됐다는 것이다. 특히, "출·퇴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깜박이도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를 보면 확 받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교통방송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신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만 상대 운전자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6.7%가 자신의 교통법규 준수 점수로 90점 이상을 줬으며 5.2%는 100점 만점을 줬다. 또, 전체 응답자의 68.1%는 자신이 교통법규를 전혀 위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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