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진영, 이미 유부남 “오랜 반쪽이자 친구”
입력 2011-10-21 09:31 

가수 현진영이 오랫동안 만나온 6살 연하의 여자친구인 배우 오서운과 결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스포츠경향은 21일 현진영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직 한집 살림은 하지 않고 있다.
현진영은 인터뷰에서 합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나의 오랜 반쪽이자 친구”라며 혼인신고는 그간 헌신해준 부분을 잊지 않고자 하는 특별한 다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 나쁜 길에 빠지지 않고 여기까지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바로 오서운”이라고 고마워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음반 활동에 매진한 뒤 성대하고, 남다르게 정식으로 반려자로 맞고 싶다”며 책임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00년에 만나 11년간 사랑을 키워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진영은 1990년대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 오서운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했고 현재 신발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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