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송심의위, ‘간 때문이야’ 우루사 광고에 권고 조치
입력 2011-10-20 21:39  | 수정 2011-10-20 21:42
축구국가대표 차두리가 출연해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을 불러 화제를 모은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방통심의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루사 CF에 등장하는 피곤한 간 때문이야”라는 표현이 모든 피로가 간 때문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이를 방송한 지상파 3사(KBS, MBC, SBS)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규정의 ‘진실성 규정에 어긋났다고 판단한다”고 전하며 "시청자로부터 민원이 들어와 심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권고 조치를 받은 이 광고는 축구선수 차두리가 출연해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를 반복하며 부르는 유쾌한 모습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우루사의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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